아픈 고양이가 불안해 떨자... 수의사가 입원실 바닥에서 보여준 가슴 뭉클한 행동

BY 하명진 기자
2026.07.31 11:33

애니멀플래닛tiktok_@emilembrks


말 못 하는 동물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진심으로 아픔을 보살피는 한 수의사의 따뜻한 행동이 많은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브라질 마나우스에서 근무하는 수의사 에밀리 아라우주(Emilly Araujo)는 최근 동물병원 입원실 CCTV 영상을 확인하던 중 뜻밖의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영상 속에는 다름 아닌 자기 자신이 입원실 차가운 바닥에 누워 회복 중인 고양이를 아기처럼 품에 안고 달래주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tiktok_@emilemb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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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를 받으며 포근한 담요에 싸여 있던 고양이는 수의사의 따뜻한 체온과 품속에서 매우 안정되고 편안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불안해하는 환묘를 위해 직접 바닥에 함께 누워 위로를 건넨 것입니다.


이 사랑스러운 순간을 포착한 동료 수의사들이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면서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습니다. 


사연을 접한 수많은 누리꾼들은 "진정한 수의사의 귀감이 되는 모습이다", "우리 아이도 이런 따뜻한 선생님에게 치료받았으면 좋겠다"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애니멀플래닛tiktok_@emilembrks


수의사 에밀리는 "치료 중인 아이들이 불안증세를 보일 때면 늘 품에 안아주거나 병원 내부를 함께 거닐며 안심시켜 준다"며 "그날도 약을 투여하러 들어갔다가 고양이가 안아주었을 때 편안해하는 모습을 보고 그대로 함께 누워 있었던 것뿐"이라며 겸손하게 전했습니다.


CCTV에 포착된 이번 사연은 누군가의 온기 어린 품이 아픈 동물에게 얼마나 큰 위로와 치료가 되는지, 그리고 생명을 대하는 진정한 공감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다시금 느끼게 해줍니다.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