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배우 하영이 화려한 학력과 함께 4대째 이어져 온 의사 집안의 내력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배우 하영이 출연해 화려한 학력과 함께 4대째 이어져 온 의사 집안의 내력을 공개했죠.
이날 하영은 방송을 통해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과를 거쳐 미국 뉴욕의 명문 예술 대학인 SVA(School of Visual Arts) 순수 미술 전공 대학원에 진학했던 이력을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증조할아버지부터 할아버지, 아버지, 언니로 이어지는 4대 의료인 가문이라는 사실을 전달했는데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에서 하영은 증조부가 과거 한양에서 서양 의학 전문 의원을 최초로 개원한 인물 중 한 명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일본 유학 후 한양에 개업했으며, 고종 황제의 건강을 진료한 전의로 활동했다는 설명입니다.
지목된 인물은 1907년 서울 종로에 개인 의원을 열고 의친왕 보필 및 고종 황제 진료 기록이 남은 안상호로 추정됩니다.
대대로 내려오는 의사 가문의 분위기 속에서도 하영은 단 한 번도 의사의 길을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전했는데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막중한 책임감이 따르는 직업이라는 생각에 감히 엄두를 내지 못했으며 미술 전공자의 길을 걸어왔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명문대 진학과 뉴욕 유학이라는 엘리트 코스를 밟던 중, 25세에 접한 연기 수업을 계기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는데요.
당장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는 열정으로 대학원 휴학 후 귀국을 결정했으며 복학 기간을 넘겨 제적 처리되는 과정에서도 연기자의 길을 고수했습니다.
한편 하영은 넷플릭스 의학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에서 간호사 역할을 맡았을 당시 실제 의사인 가족들에게 실무 자문을 구하며 연기의 완성도를 높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