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NS·방송캡처
지난 2009년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던 클럽 폭행 사건이 17년 만에 다시 구설에 올랐습니다. 당시 사건의 당사자들이 방송을 통해 밝힌 내용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전 소속사 대표의 충격적인 주장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룹 잼 출신이자 당시 마르코의 소속사를 이끌었던 황현민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배정남을 겨냥한 저격성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당시 마르코가 배정남을 직접 폭행해 치아가 손상되었으며, 자신이 사태 수습을 위해 사비 2,000만 원의 합의금을 전달하고 보도를 막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나아가 사건 직후 배정남 측이 조직폭력배를 대동했다는 일방적인 폭로까지 덧붙여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과거 배정남과 마르코가 직접 방송에서 밝힌 사실관계와는 크게 엇갈립니다.
배정남은 지난 2017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마르코에게 인사를 건네러 갔다가 그의 동행인으로부터 일방적인 폭행을 당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당시 그는 어떠한 물리적 대응도 하지 않았으며, 이후 소속사 대표가 가해자를 데려와 정식으로 사과하면서 원만히 정리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르코 역시 방송에서 사건 당사자는 자신이 아닌 지인이었다고 인정하며 두 사람 사이의 오해를 완전히 풀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사자들이 이미 마무리지은 사건을 두고 10여 년이 흐른 시점에서 상반된 폭로가 터져 나오면서, 진실 공방을 바라보는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