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장영란과 남편 한창 부부가 가족 여행 도중 겪은 솔직하고 현실적인 부부 갈등의 순간을 가감 없이 털어놓았습니다.
장영란은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녀들의 방학을 기념해 떠난 제주도 가족 여행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아들이 직접 계획한 일정을 소화하며 화기애애하게 출발했던 여행은, 이동 중에도 계속된 장영란의 유튜브 콘텐츠 촬영으로 인해 점차 삐걱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남편 한창은 가족만의 온전한 휴식 시간에 무리하게 촬영을 이어가는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제기하며 직접 카메라 전원을 끄는 등 날 선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창은 촬영 여부를 떠나 차 안에서 콘텐츠의 재미 여부를 두고 반복해서 불평하는 아내의 태도를 꼬집으며, "본인 기분대로만 할 거라면 차라리 혼자 여행을 다니는 편이 낫겠다"고 직언을 날렸습니다.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황에서 두 사람의 팽팽한 신경전을 지켜보던 딸마저 아빠의 편에 섰습니다. 딸은 아빠가 엄마의 촬영을 돕기 위해 노력했음에도 불만을 드러낸 엄마의 모습이 다소 이기적으로 느껴졌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예상치 못한 가족들의 냉랭한 반응에 장영란은 유튜버로서의 책임감과 프로 의식 때문이었다고 해명하며 농담으로 무마하려 했으나, 끝내 섭섭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남편뿐만 아니라 아들과 딸까지 모두 한목소리로 자신을 나무라자 "자식들에게 온 힘을 다해 헌신해 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며 서운한 마음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일촉즉발의 위기 속에서 여행 중단 위기까지 거론되었으나, 결국 자녀의 따뜻한 중재로 두 사람은 차분하게 대화를 나누며 갈등을 봉합했습니다. 장영란은 이제 아이들이 부모의 감정을 살필 만큼 성장했기에 싸움이 오래 이어지지 않도록 서로 조심하게 된다며 성숙해진 가족의 변화를 전했습니다.
한편 장영란은 지난 2009년 3세 연하의 한의사 한창과 백년가약을 맺고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