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성 넘치는 숏폼 콘텐츠와 음악 활동으로 큰 인기를 끌던 크리에이터 닛몰캐쉬(본명 차청일)가 과거 교제 상대방을 향한 폭언과 데이트 폭력 의혹에 휩싸이며 거센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번 논란은 29일 자신을 과거 연인이라고 밝힌 A씨가 온라인상에 상세한 폭로글과 함께 당시 정황이 담긴 녹음 파일을 공개하면서 불거졌습니다. A씨는 영상 속에서 비친 밝고 유쾌한 모습과 달리 일상에서는 심각한 언어폭력과 강압적인 태도가 이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공개된 녹취에는 모욕적인 언사와 욕설은 물론, 데이트 비용을 내세우며 상대를 억압하거나 지인들의 직업을 비하하는 발언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또한 A씨는 술자리가 끝난 뒤 몇 시간에 걸쳐 폭언이 계속되었고, 물건을 투척하거나 신체를 거칠게 밀치는 등 물리적 위협까지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나아가 특정 지역이나 장애인을 폄훼하고 팬들을 낮춰 보는 언행도 있었다고 덧붙이며 참담했던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파문이 일자 닛몰캐쉬의 공식 플랫폼들은 빠르게 문을 닫았습니다. 54만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했던 유튜브 채널의 영상들은 전면 비공개로 전환되었고, 프로필은 검은색 배경으로 교체되었습니다. 틱톡 및 주요 SNS 계정 역시 흔적을 감췄습니다. 침묵이 이어지던 중 소속사 NOB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사안의 당사자가 닛몰캐쉬가 맞으며, 내부 확인 결과 A씨가 제기한 내용의 상당 부분이 사실로 확인됐다는 입장을 밝혀 충격을 더했습니다.
방탄소년단(BTS) 무대 백업 댄서 출신인 닛몰캐쉬는 중독성 강한 숏폼 영상으로 주목받았으며, 2024년에는 개그맨 김경욱의 캐릭터 '다나카'와 프로젝트 그룹 ASMRZ를 결성해 메가 히트곡 '잘자요 아가씨'로 지상파 무대까지 진출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생활 파문으로 그동안 쌓아온 친근한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게 되었으며, 주연을 맡아 공개를 앞두고 있던 공공 웹드라마 등 향후 활동 전반에 막대한 차질이 빚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