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herine Ren
편안하게 쉬고 있던 강아지의 얼굴을 앞발로 계속 건드리던 고양이. 그런데 잠시 후 예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강아지는 별다른 반격도 하지 않았는데, 장난을 이어가던 고양이가 자신이 앉아 있던 캠핑 의자와 함께 넘어지고 만 것입니다.
해외에서 소개된 한 동물 영상에 담긴 장면입니다.
Catherine Ren
■ 잠자는 강아지 옆에서 시작된 고양이의 앞발질
영상 속에는 흰색에 가까운 밝은 털의 래브라도 리트리버와 줄무늬 고양이 한 마리가 등장합니다.
두 동물은 나란히 놓인 접이식 캠핑 의자에 각각 앉아 있습니다.
래브라도는 의자에 몸을 기대고 눈을 감은 채 쉬고 있습니다. 반면 옆자리 고양이는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고양이는 몸을 옆으로 기울이더니 앞발을 뻗어 래브라도의 귀와 얼굴 부근을 건드립니다.
한 번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강아지가 고개를 움직이며 앞발을 피하자 고양이는 다시 몸을 뻗어 같은 행동을 반복합니다.
Catherine Ren
■ 강아지는 반격하지 않았는데…
계속되는 접촉에 래브라도도 반응합니다.
고개를 흔들어 고양이의 앞발을 피하고, 잠시 자세를 바꿔 다시 쉬려고 합니다.
하지만 고양이의 행동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옆자리 강아지에게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듯 상체를 앞으로 내밀고, 앞발을 다시 뻗습니다.
그러자 래브라도가 눈을 뜨고 고개를 들어 고양이 쪽을 바라봅니다.
원문에 따르면 강아지는 이 과정에서 고양이를 물거나 공격적으로 맞대응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정작 예상치 못한 사고는 다른 곳에서 벌어졌습니다.
[사진 3: 강아지가 고개를 들어 고양이를 바라보는 장면]
Catherine Ren
■ 장난치던 고양이에게 찾아온 뜻밖의 반전
고양이가 래브라도 쪽으로 몸을 더 깊이 내민 순간이었습니다.
고양이의 상체가 의자 바깥으로 크게 기울어지면서 접이식 캠핑 의자가 앞으로 넘어지고 맙니다.
고양이는 의자와 함께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조금 전까지 강아지의 얼굴과 귀를 건드리던 고양이가 이번에는 자신의 의자 때문에 중심을 잃은 것입니다.
반면 옆자리 래브라도는 고양이에게 달려들거나 맞대응하지 않은 채 그 자리에 남아 있었습니다.
Catherine Ren
■ 웃긴 장면이지만 접이식 의자는 주의해야
이 장면은 장난을 치던 고양이가 오히려 넘어지는 반전 때문에 웃음을 자아냅니다.
하지만 고양이가 강아지를 일부러 괴롭히려 했는지, 함께 놀고 싶었던 것인지는 영상 속 행동만으로 단정할 수 없습니다.
또한 강아지가 맞대응하지 않았다고 해서 모든 래브라도가 고양이의 반복적인 접촉을 참는 것도 아닙니다.
접이식 캠핑 의자 역시 반려동물이 몸을 크게 움직이면 넘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의자가 기울거나 반려동물이 떨어지는 상황에서는 다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번 영상에서 고양이의 실제 부상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가만히 쉬고 있던 강아지와 끊임없이 앞발을 뻗던 고양이.
결국 가장 큰 움직임을 보인 것은 강아지가 아니라 고양이가 앉아 있던 캠핑 의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