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쉬던 안내견이 일어나자…옆자리 여성이 손을 뻗은 이유

BY 장영훈 기자
2026.10.29 06:04

지하철 차량 바닥에 누워 있던 안내견이 안내 방송이 나온 뒤 몸을 일으켰습니다.

그런데 일어나는 과정에서 안내견이 착용한 하네스 손잡이가 좌석 옆 금속 구조물에 걸렸습니다.

이를 발견한 여성 승객이 걸린 장비를 풀어주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습니다.

지하철 차량 바닥에 누워 있는 래브라도 안내견

핵심 요약
중국 베이징 지하철에서 촬영된 것으로 소개된 영상에는 안내견이 방송 뒤 일어났다가 하네스가 좌석 구조물에 걸리고, 여성 승객이 이를 풀어주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같은 사연은 2025년에도 소개됐으며 정확한 촬영일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지하철 바닥에 누워 있던 래브라도 안내견

영상 속 안내견은 래브라도 리트리버로 소개됐습니다.

안내견은 이용자 곁의 차량 바닥에 몸을 눕힌 채 머물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열차 안에서 도착 안내 방송이 흘러나왔습니다.

안내견은 방송이 나온 뒤 몸을 일으켰습니다.

다만 실제로 잠들어 있었는지, 방송 내용을 인식해 일어났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몸을 일으키던 안내견에게 생긴 작은 문제

안내견이 자리에서 일어나는 과정에서 하네스 손잡이가 좌석 옆 금속 구조물에 걸렸습니다.

안내견은 장비가 걸린 상태에서 움직임을 이어가려 했습니다.

하네스는 안내견과 이용자가 함께 이동할 때 사용하는 중요한 장비입니다.

따라서 손잡이가 주변 시설물에 걸리면 이동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지하철 좌석 옆 구조물에 하네스 손잡이가 걸린 안내견

옆자리 여성 승객이 손을 뻗은 이유

가까이 앉아 있던 여성 승객은 안내견의 하네스가 걸린 상황을 발견했습니다.

여성은 손을 뻗어 구조물에 걸린 손잡이를 풀어주는 행동을 보였습니다.

이후 안내견은 움직임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다만 영상에 담긴 모습만으로 승객이 안내견 이용자에게 먼저 도움을 요청받았는지, 허락을 구했는지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안내견을 만났을 때 올바르게 돕는 방법

안내견은 시각장애인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안내견이 이동하거나 업무를 수행하는 동안에는 갑자기 쓰다듬거나 말을 걸고, 먹이를 주는 행동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안내견의 하네스나 목줄을 임의로 잡아당기면 이용자의 이동에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해 보인다면 먼저 안내견 이용자에게 도움이 필요한지 묻고, 이용자가 원하는 방식에 따라 돕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 승객이 안내견의 하네스 손잡이를 구조물에서 풀어주는 모습

작은 배려가 이어진 지하철의 한 장면

이번 영상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안내견이 일어나는 순간뿐만이 아닙니다.

이동을 방해하는 장애물이 생겼을 때 가까이 있던 승객이 이를 발견하고 도움을 제공한 모습도 중요한 장면입니다.

다만 안내견을 돕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안내견과 함께 이동하는 이용자의 의사를 존중하고, 필요한 도움을 먼저 확인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