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gTime
반려견을 키우는 보호자에게 하루 일과 중 가장 중요한 일과를 꼽으라면 단연 산책일 것입니다.
반려견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에너지를 발산하기에 야외 활동만 한 것이 없지만, 즐거운 시간 뒤에는 종종 난감한 상황이 펼쳐지곤 합니다. 바로 집으로 돌아가야 할 순간에 발생하는 이른바 '귀가 거부' 사태입니다.
최근 SNS상에서는 신나게 산책을 마친 뒤 집에 들어가기 싫다며 길 한복판에서 고집을 부리던 강아지와 이를 유쾌하게 해결한 보호자의 일화가 큰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당시 강아지는 넘치는 에너지를 더 분출하고 싶었는지 네 발을 땅에 굳건히 딛고 버티며 귀가를 완강히 거부했습니다.
말로 달래거나 간식으로 유도해도 반려견의 확고한 의지가 꺾이지 않자, 보호자는 시간을 지체할 수 없다고 판단해 과감한 결단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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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바로 반려견을 마치 가방처럼 한쪽 팔 사이에 끼워 번쩍 들어 올리는 기술이었습니다. 보호자는 아무런 동요도 없이 가벼운 짐을 든 것처럼 여유롭게 걸어갔고, 강아지는 보호자의 팔을 앞발로 꼭 붙잡은 채 대롱대롱 매달려 끌려가는 진풍경이 연출되었습니다.
끝까지 버텨보려던 당찬 기세는 온데간데없이, 허공에 뜬 채 체념한 듯 멍하니 허탈한 표정을 짓고 있는 강아지의 이목구비는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이 장면을 접한 네티즌들은 반려견을 키우며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공감대와 함께, 보호자의 능숙한 대처와 강아지의 억울하면서도 귀여운 표정에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산책을 사랑하는 댕댕이와 매일 줄다리기를 벌이는 반려인들에게 유쾌한 미소와 공감을 안겨주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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