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용인 한국민속촌을 찾았다가 귀신을 피해 들어간 식당에서 뜻밖의 '귀신 모임'을 마주한 한 어린이의 귀여운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큰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민속촌은 실감 나는 분장을 한 배우들이 어린이들과 유쾌하게 소통하며 훈육하는 '귀신 참교육' 체험 콘텐츠로 많은 관람객의 발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일 SNS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한 가족이 민속촌을 방문했다가 귀신 분장을 한 배우들의 열연에 놀란 아이가 눈물을 터뜨렸습니다. 보호자는 무서워하는 아이를 달래고자 서둘러 인근 식당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하지만 반전은 식당 안에서 펼쳐졌습니다. 공교롭게도 그곳은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배우들이 모여 있던 장소였던 것입니다. 오싹한 분장을 그대로 한 채 조용히 배식판을 들고 식사를 챙기는 배우들의 반전 일상이 카메라에 담겼고, 아이는 뜻밖의 '귀신 소굴'에 들어와 얼어붙고 말았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현실판 전래동화 속 귀신 집 이야기 같다", "귀신들도 밥은 먹고 일해야지", "들킬까 봐 소리도 못 내고 숨죽였을 아이가 너무 사랑스럽다"라며 유쾌하고 따뜻한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