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까지 쌓여 한발 내딛기도 힘든 눈 뚫고 길 만들어 나가는 늑대의 남다른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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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 무리에 앞장 서서 높이 쌓인 새하얀 눈밭 위를 앞장서서 뚫고 지나가는 늑대가 있습니다.

좀처럼 한발 내딛기 힘든 길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따라는 이들을 위해 손수 나서서 눈길을 헤쳐나가는 늑대 그리고 그 뒤를 따르는 늑대 무리 모습

이 사진 한 장에서 진정한 리더십이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보게 합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늑대의 리더십을 보여주는 사진 한 장이 올라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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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에는 늑대 무리들이 무릎 이상 높게 쌓여 있는 눈을 뚫고 길을 걸어가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늑대 무리 맨앞에 서서 길을 뚫고 있는 늑대였는데요.

발이 푹푹 빠져서 혼자 걷기 힘든 눈길을 헥헥 거리면서도 열심히 길을 만들어 주고 있는 늑대 모습을 보고 있으면 리더십의 참된 자세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듯하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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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늑대의 경우 우리가 알고 있는 서열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무리를 이뤄 생활하는 것은 맞지만 대부분이 핵가족 형태를 이루고 있죠.

우두머리라고 해도 보통 나이가 맣은 개체가 우두머리인데요. 앞장 서서 나서고 있는 늑대 모습을 보면 그만큼 세월의 무게를 견뎌낸 늑대라고 할 수 있겠네요.

뜻밖에 포착된 사진 한 장이 우리들에게 주는 커다란 울림.

무리를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는 늑대의 모습에서 참된 리더십을 보게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