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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요! 나 일으켜주면 뽀뽀 선물해줄게.
어이~ 어이 그냥 갈꺼야?"
도심의 길거리 한복판에서 몸이 뒤집힌 채
일어나지 못하는 오리가 있는데요.
뒤집혀있는 것은 안타깝지만
왜 자꾸 웃음이 나오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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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물속에서만 움직이던 발을
직접 보고 있자니 물갈퀴가 너무 귀여운데요.
그냥 바라보기만 하고 도와주지 않아서 그런지
오리 역시 당연히 도와줄지 알았던 행인에게
당황한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네요.
어쨌든 지금쯤은 안전하게 집으로 귀가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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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