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별로라면서 집 지어주고 CCTV까지 달아서 '지극정성' 고양이 돌보는 아빠

BY 애니멀플래닛팀
2020.06.23 17:51

애니멀플래닛Maria Cassano


평소 고양이 별로라고 말씀하셨던 아빠가 손수 고양이 집을 지어주는 것은 물론 CCTV까지 설치하는 등 지극정성으로 고양이를 돌봐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the dodo)에 따르면 마리아 카사노바(Maria Cassano)는 미국 뉴욕주 남동부에 있는 롱아일랜드 집 뒤뜰에서 쉬고 있던 길고양이 마마(Mama)를 보게 됩니다.


때마침 길고양이 마마를 발견한 마리아 카사노바는 혹시나 새끼들에게 재때 젖을 주지 않을까 걱정돼 길고양이 마마에게 먹을 것을 챙져줬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인연이 되어 길고양이 마마는 주기적으로 이들 가족의 집에 찾아와 밥을 먹고는 했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Maria Cassano


녀석의 새끼들은 이웃집에 입양됐지만 정작 길고양이 마마는 마음의 문을 열지 않았죠. 이를 보다못한 아빠 스티브(Steve)가 팔을 걷고 나서기로 하는데요.


평소 고양이가 별로라던 아빠 스티브는 뒤뜰에다가 길고양이 마마가 머무를 수 있는 집을 지어주는 것은 물론 CCTV까지 직접 달아 녀석을 지극정성 돌봤죠.


마음이 통한 것일까. 길고양이 마마는 또다른 새끼를 데리고 카사노바 뒤뜰에 있는 집에 있었는데요. 가족들은 이를 발견 중성화 수술을 시켜줬다고 합니다.


우열곡절 끝에 마리아 카사노바 가족들과 함께 지내게 된 고양이. 평소 고양이 별로라돈 아빠도 마음을 움직이게 만든 고양이의 힘이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Maria Cass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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