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집에 오면 스마트폰만 보는 주인의 행동이 우리집 강아지 '우울증'에 빠지게 할 수 있다

BY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8월 07일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pixabay


[반려동물 상식] 학교 끝나고 혹은 회사에서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면 강아지와 하루 몇시간 동안 같이 놀아주시나요?


집에 돌아오면 소파에 누워서 스마트폰을 만지며 시간 보내기 일쑤라시는 분들이라면 이 글을 한번쯤은 꼼꼼하게 읽어보셔야겠습니다.


하루 24시간 내내 주인 밖에 모르고, 주인만 바라보는 강아지들을 위해서라도 스마트폰은 잠시 내려놓는 것이 좋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기 때문인데요.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강아지들의 성격이 평소와 다르다며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어났다고 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pixabay


혼자서도 잘 놀던 강아지들이 언제부터인가 이상하게 시도 때도 없이 짖는 것은 물론 물건들을 물어뜯어 힘들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이에 강아지가 이상해졌다고 느낀다면 주인에게 전적으로 영향 받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일까.


예를 들어 스마트폰에 집중하느라 눈앞에서 애교 부리는 강아지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면 이와 같은 행동이 강아지에게 불안감 혹은 우울증을 줄 수 있다는 것인데요.


주인에게 관심을 받기 위해 강아지들이 평소와 다른 이상 행동을 보이는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pixabay


즉, 하루 종일 주인만 바라보는 강아지 입장에서는 주인의 관심을 끌기 위한 행동을 하는 건 자연스럽다는 겁니다.


앰버 픽워스(Amber Pickworth) 수의 간호사는 다음과 같이 조언했습니다.


"인간에게 있어 강아지는 일부분이겠지만 강아지에게 있어 주인은 세상의 전부나 마찬가지에요. 그러니 강아지에게 애정을 쏟아주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주인의 무관심은 강아지를 불안하게 합니다. 강아지와 함께 있을 때는 스마트폰을 잠시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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