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머리가 너무 무거워서 엎드려 땅바닥에 얼굴 대고 '쿨쿨' 자는 아기 올빼미

BY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9월 23일

애니멀플래닛twitter_@reviewwales 


땅바닥에 엎드려서 얼굴을 대고 세상 모르게 곤히 자고 있는 아기 올빼미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불러모은 적이 있습니다.


영국 저널리스트 마크 리스(Mark Rees)는 지난 6월 자신의 트위터에 엎드려서 자고 있는 아기 올빼미 사진을 올려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았었는데요.


그는 사진과 함께 "나는 지금 막 아기 올빼미의 머리가 무거워서 이렇게 엎드려 잔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기 올빼미가 두 다리를 쭉 뻗고 땅에 코를 박은 채 세상 모르게 자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PulpLibrarian


실제 미국 과학전문매체 'IFL 사이언스'에 따르면 어른 올빼미들의 경우 앉아서 잠을 자지만 아기 올빼미들의 경우 머리 무게가 너무 무거워 균형을 잡기 어려움이 있어 엎드려 잔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립조류협회 NAS(National Audubon Society)는 아기 올빼미들은 발톱으로 나뭇가지를 붙잡고 엎드려 고개를 돌린 채 잠을 잔다며 사진이 사실임을 전했는데요.


정말 신기합니다. 사람처럼 바닥에 엎드려서 잔다는 사실이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머리가 무거워서 그렇다니", "아기 올빼미 너무 귀여워", "정말 심쿵 당함", "동물의 세계 신기함"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fs_harajuk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