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11년 넘게 가족처럼 돌본 반려견 구찌 무지개 다리 떠나 보낸 '트와이스' 쯔위

BY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9월 24일

애니멀플래닛instagram_@twicetagram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쯔위가 가족처럼 돌본 반려견 구찌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져 눈시울을 붉히게 합니다.


지난 23일 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쯔위는 10년 넘게 가족처럼 돌본 반려견 구찌와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구찌가 눈을 감았다는 소식을 팬들에게 전했는데요.


쯔위는 "원래 입양하려고 오늘 애들 보러 가기로 했는데 구찌가 어제 오후에 우리를 떠났어요"라며 "구찌 우리에게 좋은 추억들을 남겨줘서 고마워"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더 좋은데 가서 잘 있어야 해! 우린 여기에서 기도하고 있을게"라고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남겨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죠.


애니멀플래닛instagram_@twicetagram


작별 인사와 함께 올라온 사진 속에는 쯔위가 기르던 반려견 꾸찌와 함께 나란히 찍은 사진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는데요.


쯔위는 또 자신의 모국어를 통해 "구찌가 지난 23일 가족을 떠났어요. 집에 갈 때마다 잘 지내던 너"라며 "언제 다시 만날지 모르고 매년 집에 가는 횟수가 많지 않아 너를 많이 볼 수 없었어"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11년 동안 너의 건강이 점점 나빠졌다는 걸 알아. 네가 떠날 때 마음이 정말 슬퍼서 힘들었어"라며 "사랑해 구찌야"라고 덧붙여 반려견 구찌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사연을 접한 팬들은 "구찌 좋은 곳으로 가렴", "저도 떠나보내봐서 알아요, 힘내세요",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하늘나라에서도 행복하렴" 등의 위로의 말을 남겼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twiceta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