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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숙제 안하고 TV 보며 놀고 있던 꼬마 집사가 혹시나 혼나지는 않을까 걱정됐던 강아지가 아빠 왔으니 TV 끄라고 망을 봐줘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중국에 사는 한 누리꾼은 자신의 SNS를 통해서 숙제 하다말고 TV 보는 꼬마 집사와 한편이 되어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저먼 셰퍼드 강아지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려 화제를 모았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꼬마 집사는 거실 테이블 위에 숙제거리를 잔뜩 쌓아두고서는 여유롭게 TV를 보고 있었습니다. 한손에는 리모컨을 든 채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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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오시면 언제든지 TV를 끄기 위함이었는데요. 한참 TV를 보고 있던 꼬마 소녀는 집중한 나머지 TV에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그때 저먼 셰퍼드 강아지가 벌떡 일어나더니 짖기 시작합니다. 아빠가 계단을 올라오는 소리를 듣고 꼬마 집사에게 알려준 것입니다.
하지만 TV에 푹 빠진 꼬마 집사는 저먼 셰퍼드 강아지의 짖음에 전혀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보다 못한 저먼 셰퍼드 강아지는 테이블 위에 앞발을 척 올리며 꼬마 집사에게 신호를 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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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서야 부모님이 집에 오신 것을 안 꼬마 집사는 후다닥 TV를 끄고 테이블 위에서 숙제하는 척을 했는데요.
간발의 차이로 집에 들어온 아빠는 딸이 숙제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서는 아무런 의심없이 유유히 방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물론 저먼 셰퍼드 강아지도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태연하게 아빠를 바라봤는데요. 이들의 환상의 호흡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정말 똑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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