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응급실서 환자 돌보고 챙기느라 지친 의료진 곁에 붙어서 위로가 되어주는 '천사' 안내견

BY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9월 26일

애니멀플래닛Susan Ryan


지금 이 순간에도 하루종일 '코로나19' 환자들을 돌보고 챙기느라 정작 자신은 못 챙겨서 몸과 마음이 지친 의료진들.


그런 의료진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 것은 물론 위로가 되어주는 '천사' 안내견이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동물 전문매체 더도도(The dodo)에 따르면 응급실에서 '코로나19'와 치열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 곁에서 힘이 되어주고 있는 예비 안내견 윈(Wynn)이 있는데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있는 로즈 메디컬 센터(Rose Medical Center) 응급실에서 근무 하는 수잔 라이언(Susan Ryan)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죠.


애니멀플래닛Susan Ryan


실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짧은 휴식시간 지친 몸을 이끌고 바닥에 기대어 앉은 채 예비 안내견 윈과 함께 있는 수잔 라이언의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그녀를 비롯한 의료진들은 응급실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느라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안함 등에 지쳐 있었죠.


의료진들을 구한 건 다름아닌 예비 안내견 윈이었는데요. 예비 안내견 윈은 안내견을 양성하는 비영리단체에 들어가기 위해 병원에서 훈련 중이었습니다.


지금은 몸과 마음이 지친 의료진들 곁에서 애교를 부리며 위로를 해주고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Susan Ryan


덕분에 의료진들은 치열한 '코로나19'와의 사투에서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자 힘겨운 지금 예비 안내견 윈에게 기대어 쉬며 힘을 얻고는 한다고 하는데요.


지금 이 시간도 응급실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중인 수잔 라이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윈 덕분에 짧지만 휴식시간에 힘듦을 내려놓고 편안하게 쉴 수 있답니다.


소원이 있다면 모든 분들이 검사를 받는 것에 두려워하지 않으셨으면, 잘 이겨낼 거라는 믿음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애니멀플래닛


애니멀플래닛Susan Ry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