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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설물 치우기 싫다며 길거리에 '쥐약' 뿌려서 아무 죄도 없는 유기견 죽게 만든 청소부

BY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10월 18일

애니멀플래닛新浪网


길거리에 강아지 등의 배설물을 치우는게 어렵고 싫다는 이유로 아무런 죄도 없는 유기견들을 죽게 만든 청소부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길거리에 쥐약 뿌려놓은 청소부가 공분을 산 적이 있습니다.


중국 매체 시나닷컴(新浪网) 등에 따르면 지금으로부터 3년 전인 지난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산둥시에서는 당시 길거리에 누군가가 뿌려놓은 쥐약 때문에 유기견들이 잇따라 죽는 일이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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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유기견들이 하나 둘씩 숨진 채로 발견된 것입니다. 아무런 이유도 없이 유기견들이 잇따라 죽자 중국 공안은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유기견들이 죽은 이유는 다름아닌 쥐약에 의한 중독.


누군가가 고의적으로 길거리에 쥐약을 뿌려놓았다고 판단한 공안은 인근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하게 되는데요.


그 결과 길거리에 쥐약을 뿌린 사람은 다름아닌 청소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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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조사 결과 강아지들의 배설물을 치우는 것이 싫고 어렵다는 이유로 이와 같은 끔찍한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죠.


문제는 죽은 유기견들 가운데에는 주인이 있는 강아지들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비난 여론이 들끓었습니다.


당시 청소부는 구속됐습니다. 아무리 강아지 등의 배설물을 치우는게 싫다고 해서 이런 끔찍한 짓을 저질로도 되는 걸까요.


가슴이 아픕니다. 여러분은 청소부의 행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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