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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곰들의 건강상태를 살펴보던 동물원 사육사가 갑자기 달려들며 공격하는 흑곰 무리들 때문에 결국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중국에 있는 한 동물원에서 사육사가 공격 당해 숨지는 일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사고가 발생한 곳은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상하이 야생동물원으로 이 곳에는 약 200여종에 달하는 동물 10만마리가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차량에 탑승해 야생동물들을 볼 수 있는 구역에서 흑곰들을 살펴보고 있던 사육사는 갑자기 달려드는 흑곰들의 습격을 받아 끌려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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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곰 한마리가 사육사를 공격하자 주변에 있던 다른 흑곰들도 물려들어와 사육사를 공격, 끝내 눈을 감고 말았다고 하는데요.
마침 현장에 건설 노동자들이 있었지만 갑작스런 상황에다가 흑곰들을 쫓아낼 수 없어 손도 쓸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
현장에 있던 관람객들은 SNS를 통해 이와 같은 소식을 공유했고 동물원 측은 사육사의 사망 소식에 안타까워하며 피해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현다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동물원 측은 사건이 벌어진 구역을 폐쇄했으며 보다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특별팀을 구성, 안전관리에 강화하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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