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에 잔뜩 질린 채로 사람 손길만 닿아도 벌벌 떨며 거부하는 어느 한 유기견이 있습니다. 경계심이 유독 많은 녀석.
도대체 무슨 사연을 가지고 있길래 이토록 사람을 경계하고 무서워하는 걸까. 이 아이에게도 따뜻한 사랑이 필요합니다.
22일 유기동물 입양에 앞정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구대를 통해 보호소 입소하게 된 강아지의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올해 3살로 추정되는 이 아이는 유독 경계심이 많다고 하는데요. 무슨 사연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없지만 분명한 사실은 사람 손길을 거부한다는 것입니다.
헬프셸터 측은 "모든 것이 두렵고 겁이 난답니다"이라며 "극도로 사람 손길을 거부하는 아이는 공고가 종료되었지만 찾아주는 이는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공고 기한 지나 지금은 언제 안락사 당할지도 모르는 상황. 이 아이의 슬픈 눈빛을 외면하지 말아주세요.
사진 속 강아지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고 싶으신 분들은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프로필 하단의 카톡채널로 문의해주세요.
참고로 입양은 소중한 생명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일인 만큼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주세요.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문의를 부탁드립니다.
보다 더 좋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애니멀플래닛을 후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