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_@animalmalaysia
음식 배달하러 길을 가던 중 배수구에 빠져 죽어가는 아기 고양이를 외면하지 않고 구조한 오토바이 배달원이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World Of Buzz)에 따르면 오토바이 타고 음식 배달 중이던 배달원이 배수구에서 죽어가는 아기 고양이를 구조한 일이 있었는데요.
말레이시아 동물보호협회 페르사투안 하이완 말레이시아(Persatuan Haiwan Malaysia) 측은 배수구에 빠진 아기 고양이를 구조하는 배달원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한 적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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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을 보면 당시 비가 많이 내린 탓에 배수구에 물이 불어나 있었고 아기 고양이는 무슨 영문인지 배수구에 빠져 있었습니다.
길을 지니가다 이를 발견한 배달원은 아기 고양이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겁을 잔뜩 먹은 아기 고양이는 잔뜩 경계하며 배달원의 손길을 거부할 뿐이었는데요.
잠시후 아기 고양이 구조에 성공한 배달원은 인근 동물병원으로 이동, 사비를 털어 아기 고양이를 치료해줬다고 합니다.
돈도 돈이지만 작은 생명을 살리는 것이 더 급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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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동물보호협회 측은 "최저임금을 받으며 시간에 쫓기는 배달 일을 하는 그는 아기 고양이를 구하는데 기꺼이 사비는 물론 시간까지 썼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덕분에 아기 고양이는 목숨을 건질 수가 있었습니다"라며 바쁜 배달 일을 제쳐놓고 아기 고양이 목숨을 살려준 배달원에게 고마움을 전했는데요.
이것이 바로 작은 생명도 소중하게 여길 줄 아는 마음 아닐까요.
죽어가는 아기 고양이 살리는데 앞장 선 배달원에게도 정말 좋은 일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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