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고개 숙인 채 울고 있는 소녀에게 다가오더니 '쓰담쓰담' 위로해주는 '천사' 댕댕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10월 31일

애니멀플래닛imgur


"괜찮아, 괜찮아... 내가 옆에 있잖아요.. 토닥토닥"


고개를 푹 숙여 울고 있는 소녀에게 다가가 쓰담쓰담 위로해주는 강아지 사진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는데요.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imgur)에는 과거 한 소녀와 강아지의 훈훈한 사진이 올라와 누리꾼들을 울리고 있습니다.


사진 속에는 속상한 일이 있었는지 한 소녀가 고개를 푹 숙인 채로 울고 있었고 그 옆으로는 대형 강아지 한마리가 다소곳하게 앉아있었죠.


애니멀플래닛imgur


울고 있는 소녀를 본 강아지는 걱정 가득한 표정으로 소녀에게 다가가 따뜻한 위로를 건넸습니다.


강아지는 솜방망이 같은 앞발을 살포시 소녀의 머리에 올리고는 쓰담쓰담 쓰다듬으며 위로해줬고 이 모습은 지나가던 한 행인이 찍어 세상에 알려지게 됐는데요.


사진을 올린 누리꾼은 “인간과 강아지가 세상 최고의 친구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순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올라온 사진만 보더라도 소녀와 강아지가 얼마나 애틋하고 특별한 사이인지를 짐작할 수 있는데요. 정말 감동입니다.


애니멀플래닛imgur


한 누리꾼은 소녀의 머리 위에 얹어진 강아지 발에서 진심과 따뜻함이 느껴진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실제 우리는 살다보면 좌절과 절망감을 느끼는 순간이 있습니다. 늪에 빠진 것처럼 좀처럼 헤어나오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럴 때 나를 믿어준 사람이 내미는 위로의 손길은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데요. 우리가 강아지를 키우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주인 밖에 모르는 바보, 세상 전부가 주인인 줄 아는 강아지들. 우리가 강아지들을 정말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줘야 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