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 pixabay, (오) Business Insider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라고 불리는 '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교토통신은 13일(현지 시간)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 일본 후생노동상은 일본 가나가와현의 한 80대 여성이 '코로나19'로 숨졌다고 밝혔는데요.
이 여성은 지난달 28일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았다가 이달 1일 폐렴 진단을 받고 입원했으며 지난 6일 호흡 상태가 악화돼 다른 의료기관으로 옮겼다고 합니다.
또 전날인 12일에는 상태가 더욱 악화돼 바이러스 검사를 받았으며 13일 끝내 숨지고 말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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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이후 이 여성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는게 현지 매체 설명입니다.
특히 이 여성은 해외로 나간 경력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일본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편 일본 수도 도쿄도에서 택시 운전기사로 일하는 남성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일본 공영방송 NHK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중국인으로 보이는 승객을 태운 적이 있다고 말해 후생노동성이 구체적인 감염 경로를 조사 중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