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차량에 치여 죽은 엄마 주머니 속에 갇혀서 자기 좀 살려달라고 손 내민 아기 캥거루

BY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2월 16일

애니멀플래닛Melanie Fraser


"살려주세요... 저 좀 살려주세요..."


도로 위에서 뺑소니 당한 엄마 캥거루는 그대로 도로 위에 쓰러져 눈을 감고 말았습니다.


로드킬 당해 눈을 감은 엄마 캥거루 주머니 속에는 아직 숨이 붙어 있는 아기 캥거루가 들어있었고 아기 캥거루는 조막만한 손을 내밀며 제발 자기 좀 살려달라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3년 전인 지난 2017년 호주에 있는 야생동물 구조단체 맥돈 레인지스 야생동물 네트워크와 야생동물 빅토리아 구조단체가 살린 아기 캥거루 다우슨(Dawson)이 있었는데요.


애니멀플래닛Melanie Fraser


아기 캥거루 다우슨은 발견 당시 로드킬 당해 죽은 엄마 캥거루 주머니에 들어간 채로 겨우 숨을 내쉬고 있었습니다.


엄마 주머니 안에 들어가 있던 아기 캥거루 다우슨은 제발 자기 좀 살려달라며 조막만한 손을 내밀었고 때마침 한 시민이 야생동물 구조단체에 신고, 도움을 청하면서 목숨을 건질 수강가 있었죠.


보호소 직원들은 가까스로 살아남은 아기 캥거루 다우슨을 지극정성으로 돌보고 또 챙겨줬다고 하는데요.


엄마 잃은 슬픔에 잠겼을 아기 캥거루 다우슨. 지금은 무러무럭 잘 자라나서 잘 지내고 있겠죠? 야생 적응 훈련을 받게될 예정이었던 다우슨이 잘 지내고 있길 바랄 뿐입니다.


애니멀플래닛Melanie Fras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