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그린

'좋아요 155만개' 받으며 솔로들 부러움 폭발 시킨 얼음 위에서 뽀뽀하는 아기 하프물범

BY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2월 17일

애니멀플래닛instagram_@natgeo


내셔널지오그래픽은 3년 전인 지난 2017년 당시 837만명이 뽑은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사진을 공유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공유된 사진들은 모두 100만이 넘는 '좋아요'를 받으며 수많은 내셔널지오그래픽 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지지를 받은 사진이라고 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캐나다 세인트 로렌스만 얼음 위에서 서로에게 애정이 가득 담긴 뽀뽀를 하고 있는 귀여운 아기 하프물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사진작가 브라이은 스케리(Brian Skerry)가 촬영한 아기 하프물범 사진은 당시 '좋아요' 155만개를 받으며 전 세계 솔로들을 울부짖게(?) 만들었죠.


애니멀플래닛instagram_@natgeo


당시 보기 힘든 광경이 사진에 포착된 터라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잊혀지지 않고 강한 인상을 남겨 주고 있는데요.


캐나다 세인트 로렌스만에서 태어난 귀여운 아기 하프물범들은 얼음 위에서 입맞춤을 하고 있었습니다.


까만 눈을 동그랗게 뜨고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아기 하프물범들.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잠자고 있던 연애 세포가 꿈틀거리게 할 정도로 사랑스러운 사진인데요. 여러분이 보시기에는 어떠신가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나요?


애니멀플래닛instagram_@natgeo


한편 동물보호단체 휴메인소사이어티(HSI)에 따르면 아기 하프물범의 모피가 품질이 좋고 비싼 가격에 팔리기 때문에 끔찍한 죽임을 당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캐나다에서는 봄이되면 새하얗게 펼쳐진 어름 바다가 새빨긴 피로 물든다고 합니다. 바로 아기 하프물범 사냥 때문이죠.


정부가 하프물법 사냥을 허가하고 있기 때문에 더군다나 아기 하프물범은 끔찍하게 희생당하기 일쑤.


사진 속 귀여운 아기 하프물범을 오랫동안 보기 위해서는 우린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걸까요.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