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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태어나서 난생 처음으로
새하얀 눈을 직접 밟아본 고양이가 있습니다.
눈을 밟을 때마다 들려오는
'뽀드득, 뽀드득' 소리가 너무도 좋았던
고양이는 이내 방긋 웃어보였는데요.
새하얀 눈밭 위에 새하얀 털을 가진
고양이라니 너무 귀엽고 심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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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위에 뽀드득 뽀드득 소리와 함께
콕콕 찍혀져 있는 고양이 발자국
마치 도장을 찍어 놓은 듯해 보이는데요.
조막만한 발자국 정말 귀엽습니다.
고양이도 자신이 귀엽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라도 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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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찍고 있는 집사를 향해
해맑게 웃어주는 센스를 발휘했는데요.
이처럼 고양이는, 하얀 눈이 내리는 겨울은
정말 낭만적이고 기분이 너무 좋다는 것.
갑자기 눈이 내리면서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요.
감기 걸리지 않게 손발 깨끗이 씻으시고
마스크도 꼭 챙겨서 쓰고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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