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그린

"다가오는 2099년에는 절반 이상의 펭귄이 지구상에서 사라져 버릴지도 모른다"

BY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3월 31일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pixabay


'귀여움의 대명사'라고 불리는 펭귄은 보통 18종이라고 합니다. 물론 학자에 따라 그 숫자가 달라지는 경우도 있고 18종에서 종류가 다르기도 하다는데요.


그러다보니 적게는 16종에서 많게는 22종까지 펭귄의 종을 구분 지을 수 있다고 합니다. 펭귄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는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남극대륙과 그 주변 아남극권에서 주로 살고 있는 펭귄. 안타깝게도 다가오는 2099년에는 절반 이상이 지구상에서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적이 있는데요.


미국 델라웨어대 연구진이 4년 전인 지난 2016년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99년에 아델리 펭귄의 60%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을 내놓은 적이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pixabay


기후변화로 해수면 온도와 해빙의 양이 변화해 2060년에는 현재 개체 수의 30%가 사라지고 2099년이 되면 60%가 없어질 것이라는 전망인데요.


즉 다시 말해 2099년에는 현재 펭귄 숫자의 40% 밖에 남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이 이상 따뜻해진다면 더이상 펭귄들에게 좋을 것이 없다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아델리 펭귄은 남극 대륙 전체에 걸쳐서 서식했지만 최근 들어 남극 반도 서쪽에서 아델리 펭귄의 숫자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고 하는데요.


가장 큰 원인으로는 지구온난화가 주범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귀여운 펭귄을 오랫동안 보기 위해서라도 환경을 생각하는 바람직한 소비가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요.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