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그린

푸른 바다 위 떠다니는 얼음 조각에 올라가 휴식 취하고 있는 바다표범 무리들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3월 31일

같은 장소라고 할지라도 어느 각도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이 찍히는 것, 그것이 바로 사진만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여기 하늘에 드론을 띄워 얼음 조각 위에서 세상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바다표범들의 모습을 찍은 사진이 올해 새롭게 신설된 자연사진 공모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영국 BBC와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프랑스 사진작가 플로리앙 르두(Florian Ledoux)는 네이처 티티엘(Nature TTL)이 발표한 올해의 사진작가 대회에서 드론 사진으로 대상을 거머쥐었는데요.


애니멀플래닛Nature TTL


'하늘에서 본 게잡이 바다표범들(Above the Crabeater Seals)'이란 제목으로 공모전에 제출된 이 사진은 100여개국 사진작가가 제출한 7천여점의 작품 가운데 최고 장면으로 선정됐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뗏목처럼 푸른 바다 위를 떠돌아다니는 얼음 조각 위에 올라가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바다표범 무리들의 모습을 하늘에서 찍은 것입니다.


사진작가 플로리앙 르두에 따르면 이들 동물은 자신들을 공격할 만큼 큰 새가 없어서 드론 따위에게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다고 하네요.


애니멀플래닛Nature TTL


이 사진을 찍을 당시 남극을 항해하던 도중 선박이 두꺼운 해빙들 때문에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며칠째 정박했다고 합니다.


정박하고 있는 가운데 그는 바다표범들을 발견, 드론을 띄워서 이와 같은 사진을 찍게 됐다고 설명했는데요.


한편 프랑스 해군에서 사진병으로 활동했다는 사진작가 플로리앙 르두는 군 복무를 마치고 그린란드에서 캐나다로 배를 타고 가는 여행에서 야생동물 사진작가의 꿈을 키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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