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그린

태어나 난생 처음 엄마 따라 세상 밖 나와 새하얀 눈밭 위 '아장아장' 걷는 아기 북극곰들

BY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4월 02일

애니멀플래닛Brian Matthews


매서운 한파가 지나가고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자 동물들도 기나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겨울 태어난 아기 북극곰들은 태어나 난생 처음 엄마 따라 세상 밖으로 나왔는데요.


호기심과 두려움이 반반 섞인 아기 북극곰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그저 한없이 귀엽기만 합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야생동물 사진작가 브라이언 매튜스(Brian Matthews)는 캐나다 매니토바주에 위치한 와푸스크국립공원에서 북극곰 가족을 만났죠.


애니멀플래닛Brian Matthews


동굴 속에서 겨울을 보냈던 어미 북극곰은 태어난지 몇주 안돼 아직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아기 북극곰들을 데리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평소 같았더라면 공격하고도 남았을 어미 북극곰은 그가 있든 말든 신경도 쓰지 않은 채 아기 북극곰들을 돌보느라 정신이 없었는데요.


태어난지 약 12주가 지난 아기 북극곰들은 처음 나온 세상에 잔뜩 겁 먹은 눈치였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경계를 풀고 새하얀 눈밭 위에서 아장아장 뛰어놀며 천진난만함을 보였죠.


애니멀플래닛Brian Matthews


한참 신나게 뛰어놀더니 이내 지쳤는지 어미 북극곰 품에 쏘옥 들어가 쉬는 아기 북극곰들.


현장을 사진으로 담은 사진작가 브라이언 매튜스는 "저들끼리 눈밭 위를 뒹구르며 뛰어 놀았답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세상과 마주한 아기 북극곰들의 기분은 어땠을까요. 아프지 말고 무럭무럭 씩씩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네요.


한편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빙하가 녹아감에 따라 오는 2050년 무렵에는 북극곰 개체수가 지금의 3분의 2가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어 세심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애니멀플래닛Brian Matth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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