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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제1하수처리장 상부에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겠습니다"
지난 10일 곽상욱 오산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악취로 인해 민원이 많았던 오산제1하수종말처리장이 공사를 마치고 똥꼬발랄한 반려동물 테마파크로 새로 문 연단다고 밝혔습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반가운 소식 전합니다"라며 복개 공사를 마친 9천900㎡에 달하는 하수처리장 상부에 반려동물 테마파크 '인성 에듀타운 오독오독' 조성 계획과 조감도를 전격 공개했는데요.
곽상욱 오산 시장 페이스북 / facebook_@osanksw
오산제1하수종말처리장 준공 현장을 둘러본 곽상욱 시장은 "가동된 지 20년 가까이 된 오산제1하수종말처리장은 준공 전까지만 해도 악취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곳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5만6천t에 이르는 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보다 안정된 공업을 도입하고, BBF(생물여과막공정)을 추가해 수질을 개선했다"며 "개방된 하수처리장 상부는 밀폐해 악취가 주변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습니다"라고 전했죠.
곽상욱 시장은 또 "이 공간에 반려동물 테마파크, '인성 에듀타운 오독오독'이 들어설 예정"이라며 "시는 '2016년 경기도창조오디션에서 혁신상을 수상해 시상금 350억원을 확보했고, 여기에 시비 79억원까지 총 128억원의 예산을 들여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에 착수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곽상욱 오산 시장 페이스북 / facebook_@osanksw
2021년 4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인성 에듀타운 오독오독'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1천만 반려동물 시대를 겨낭, 반려동물 전용 공원 및 카페, 동물치료시설을 갖춘 테마파크로 동물매개 심리치료와 인성 교육의 장을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곽상욱 시장은 "악취로 인해 주민기피시설이 된 하수처리장을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낳았고, 이제 곧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로 주민에게 돌아갑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쓰레기 매립장에서 맑음터공원과 캠핑장으로, 10여년의 복원사업으로 생태하천으로 돌아온 오산천과 함께 또 하나의 명소가 될 듯"이라며 "2021년 4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반려동물 테마파크, 인성 에듀타운 ‘오독오독’.기대하셔도 좋습니다"라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