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매일 손등에 상처 입는 집사가 꼭 알아두면 좋을 '고양이 자세'로 본 심리상태 5가지

BY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4월 22일

애니멀플래닛BrightSide


고양이와 강아지는 아주 오랜시간 동안 인간과 함께 살아온 친구이자 반려동물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집사 분이라면 녀석들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실겁니다.


하지만 반려동물에 대해 알고 있는 정보가 많이 있을까요? 아마도 대부분이 잘 먹는 간식이 무엇이고 산책 코스는 어디를 좋아하는지 등 이 정도의 수준일텐데요.


그래서 오늘 고양이 집사들을 위해 온라인 미디어 브라이트 사이드(BrightSide)에서 공개한 '고양이 자세로 알아보는 심리상태'를 한번 준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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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고양이가 어떤 자세로 앉아 있느냐에 따라 심리상태가 다르다고 합니다.


고양이 키우거나 혹은 키우고 싶은 분들에게 굉장히 좋은 꿀정보이니 주위 친구에게도 함께 공유해보는 건 어떨까요.


자! 그럼 지금부터 고양이 자세로 알아보는 고양이의 심리상태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첫번째, 배를 하늘로 하고 '벌러덩~' 하고 드러누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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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나쁜 짓을 하지 않을 거라는 것을 믿어요"


보통 강아지가 상대방에게 배를 보인다는 것은 항복의 의미로 다들 알고 있으시죠? 고양이 역시 그와 비슷한데요.


약간 다르다면 서열을 위한 항복보다는 상대방을 믿는다는 신뢰의 문제로 이해하시면 더더욱 좋을 것 같군요.


고양이의 신체부위 중 배는 가장 보호해야할 취약한 부위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배를 하늘로 향하고 상대방앞에 누워있다는 것은 100% 믿고 안심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 두번째, 바닥에 얼굴을 '콕~' 박고 움크리고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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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건드면 폭발한다냥~"


위에서 한 문장으로 정리했듯이 집사분들은 감이 오셨나요? 맞습니다. 묻고 따지지 말고 그냥 건드리지 않으면 됩니다.


얼굴을 바닥에 박고 움크리고 있는 자세는 보통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방해를 받고 싶지 않은 것으로 해석되는데요.


바닥 말고도 특별한 물건으로 얼굴을 가리는 행동을 한다면 혼자 있기를 원한다고 하니 방해하지 말기를 추천합니다.


이제 고양이 집사님들이 왜 팔에 영광의 상처를 갖고 있으신지 아시겠죠?


▲ 세번째, 옆으로 누워 '멍~' 때리고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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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보자 집사! 잘자라냥~"


슬슬 깊은 꿈나라에 갈 모양인데요. 어떤 동물이든 상대방 앞에서 잠에 빠진다는 것은 100% 신뢰하는 것은 물론 깊은 유대감이 형성되어있다고 하는군요.


아무리 사람과 함께 오랜 시간에 지냈어도 동물이 가지고 있는 본성은 사라지지 않았는데요.


양육강식의 동물 세계에서 선뜻 두눈을 감고 잠을 자는 것은 생명의 위협을 느낄수 있는 불안한 상황이니 아마도 그런 본능에서 만들어진 행동이 아닐까합니다.


그만큼 상대방을 가족으로 생각한다는 뜻이니 장난치지 말고 편히 잘수 있도록 놔두는게 좋겠죠.


▲ 네번째, 한번쯤 봤을 유명한 고양이의 식빵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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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룩~꾸룩~ 기분도 좋은데 집사야! 허락할께 한번 만져봐라~"


기분이 최고로 좋은 상태의 자세인데요. 집사분들이 평소 늘 봐왔던 자세죠?


지금에서야 언제쯤 저런 자세를 하고 있었는지 생각을 해보실텐데요. 아마 간식 먹고 난 뒤 아닐까 싶습니다.


고양이에게 식빵자세는 주변 환경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이면 된다는군요.


컨디션이 최고라는 거죠. 또 몸의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해 저런 자세를 취하는 것이니 저럴땐 쓰담쓰담 해줘도 좋겠어요.


▲ 다섯번째, 살짝 눈을 뜬 채로 잠을 자거나 옆으로 누워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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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보고 있다 조심해라냥~"


주변을 경계하는 자세라고 하는데요. 그렇다고 너무 신경 쓸 필요는 없습니다.


불안한 상태가 아니고 단지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바로 움직일수 있도록 준비되어있는 자세라고 하는데요.


예를 들어 어디선가 참치캔 따는 소리가 들려오면 후다닥~ 달려오는 상황을 보신적이 있으시죠?


맞습니다. 집사의 행동에 즉각 반응을 보인것인데요.


이렇듯 깊은 잠을 자지않고 한쪽 뇌에 의식이 깨어있다는 뜻으로 해석하면 됩니다. 집사가 늘 무엇을 하는지 감시하려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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