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그린

신비로운 푸른빛 비주얼로 치명적 매력 뽐내는 바닷속 작은 청룡 '초희귀' 블루드래곤 발견

BY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5월 12일

애니멀플래닛ABC NEWS


영롱한 푸른빛을 띠며 하늘하늘한 팔다리를 가지고 있는 '초희귀' 블루드래곤이 미국의 한 해안에서 발견돼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 CNN과 ABC 뉴스 등은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국립해안에서 파란갯민숭달팽이(Glaucus atlanticus)라고 불리는 일명 블루드래곤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는데요.


지난 2일(현지 시간) 가족들과 함께 파드리섬 국립해양공원을 방문한 소년은 난생 처음 보는 생물을 발견하고는 신기함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연하늘색 그라데이션을 띠고 있는데다가 기다란 꼬리와 날개로 바다를 헤엄쳐 누비고 있는 모습이 정말 오묘하면서도 신기했기 때문인데요.


애니멀플래닛ABC NEWS


처음에는 해파리인 줄 알았다가 처음 보는 뜻밖의 바다 생명체에 놀란 소년은 뒤늦게 블루드래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합니다.


한편 블루드래곤은 태평양과 대서양, 인도양에 걸쳐 분포하는 초희귀 생명체입니다.


하지만 매력적인 외모와 달리 주먹이인 해파리의 독성을 몸속에 저장해두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답니다.


블루드래곤의 경우 몸집은 3~5cm 안팎이며 SF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비주얼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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