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위해 바닥에 동그라미 그려놓았더니 길고양이들이 점령했다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5월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라고 불리는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가운데 필리핀에서 뜻밖의 광경이 포착됐습니다.


필리핀 매체 필리핀스타에 따르면 수도권인 메트로마닐라의 케손시티에 있는 한 슈퍼마켓 앞 바닥에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동그라미 표시의 대기선을 그려넣었더니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앞사람과 뒷사람 간에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그려놓은 동그라미 대기 표시선 안에 때아닌 길고양이 한마리씩 자리잡고 앉은 것 아니겠습니까.


실제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가게 앞 바닥에 하얀색 페인트로 동그라미가 바닥에 그려져 있는데 길고양이들이 한자리씩 차지하고 있는 모습이었죠.


애니멀플래닛facebook_@PhilippineSTAR


그것도 길고양이들이 동그라미 표시 안에 나란히 앉아 있어서 사람들보다 오히려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실천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는데요.


정말 신기합니다. 그렇다면 길고양이들은 그렇다면 왜 바닥에 그려진 동그라미 안에 들어가 있었던 건지 궁금합니다.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은 없지만 현재로서는 밀폐된 공간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고양이의 생존 본능으로 추정될 뿐이라고 하는데요.


어찌됐든 앞사람과 뒷사람 간의 간격 유지를 위해 그려놓은 동그라미 그림이 뜻하지 않은 광경으로 연출돼 화제를 불러모은 것만큼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랍니다.


애니멀플래닛facebook_@Philippine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