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그린

태어나 난생 처음 보는 꽃밭에서 기분 좋아 뒹구르며 귀여움 폭발 중인 북극곰의 반응

BY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5월 22일

애니멀플래닛Dennis Fast


평생 새하얀 빙하만 보고 지냈던 북극곰 한마리가 태어나 난생 처음으로 보는 분홍색 꽃밭에서 여유롭게 뒹구르며 놀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게 합니다.


캐나다 북부 허드슨만에 있는 한 작은 섬에서 사진작가 데니스 패스트(Dennis Fast)는 꽃밭 속에서 평화롭게 휴식을 취하는 어느 한 북극곰 사진을 찍어 주목을 받은 적이 있는데요.


당시 공개된 사진 속에서 북극곰은 빙하가 아닌 처음 보는 꽃밭이라 다소 낯설어 보이지만 무척이나 행복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Dennis Fast


보통의 북극곰이라고 하면 빙하가 떠오르기 마련입니다. 빙하가 아닌 꽃밭이라니 좀 새로우면서도 낯선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사진작가 데니스 패스트에 따르면 북극곰은 꽃밭 위를 뒹굴고 꽃을 물어뜯으며 신나가 뛰어놀았다고 하는데요.


북극곰은 사실 지구상 존재하는 육식 동물 가운데 가장 강한 동물입니다. 하지만 꽃밭에서는 그 누구보다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존재가 되었죠.


애니멀플래닛Dennis Fast


꽃밭에서 뒹구르는 북극곰을 찍은 사진작가 데니스 패스트는 이 사진을 찍을 당시 꽃밭에서 쉬고 있는 북극곰을 보고 두 눈을 의심했다고 합니다.


급기야 자신의 볼을 꼬집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꽃밭 위를 노니는 북극곰 사진을 찍기 위해 수년간 철저하게 계획을 세웠다고 하니 정말 대단합니다.


한편 북극곰이 화려한 분홍색 꽃밭에 있는 모습이 아름다우면서도 왜 이렇게 가슴 한 켠이 씁쓸하기만 한건지 우리가 지구환경을 보존해야 하는 이유를 절대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애니멀플래닛


애니멀플래닛Dennis F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