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우리집 강아지가 저 몰래 자기 귀에다 본인 얼굴을 타투(?) 했습니다"

BY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5월 28일

애니멀플래닛instagram_@selfie_pup


산책 나갈 때마다 길을 지나가는 사람들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시선을 한몸에 받는 '인싸' 강아지가 있습니다.


강아지 귀에 본인 얼굴과 똑닮은 검은 털이 진짜 타투한 것 마냥 자라있었기 때문인데요. 도대체 무슨 사연이 있는걸까요?


영국 일간 더썬 등에 따르면 귀에 자기 얼굴 닮은 털이 자란 핏불테리어 믹스 강아지의 이름은 루시(Lucy)라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selfie_pup


사랑스러운 강아지 루시에게는 사실 아픔이 있습니다. 길거리를 떠돌다가 동물보호센터에 입소하게 된 유기견이었던 것입니다.


운명처럼 녀석은 캐시디(Cassidy)와 그녀의 남자친구 잭 존슨(Zach Johnson)에게 입양됐는데요. 이들 커플은 강아지 루시를 입양하기 전까지 몰랐습니다.


강아지 루시의 귀에 재미난 점박이 털이 자라나 있었는 줄 말이죠. 그러다가 하루는 산책을 나가는데 지나가던 행인들이 강아지 루시의 귀를 보기 위해 멈춰서는 것을 의아해 했는데요.


애니멀플래닛The Scottish Sun


네, 그렇습니다. 강아지 루시의 하얀 귀에 검은 점박이 털이 얼굴을 그려놓은 것처럼 자라나 있었던 것입니다.


눈, 코, 입 정확하게 점박이가 새겨져 있었는데요. 정말 타투한 것처럼 강아지 루시를 똑닮았네요.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귀를 가진 강아지 루시.


이젠 새 가족 품에서 오래 오래 행복하길 진심 어린 마음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