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PCA/Twitter
세상 모든 것이 그저 신기하기만 했던 아기 여우는 호기심에 머리를 들이밀었고 결국 타이어 휠에 끼이는 사고가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LADBIBLE)에 따르면 영국 수도 런던 남부에 있는 크로이던 교외 주택지 한 정원에서 아기 여우가 타이어 휠에 머리가 끼이는 일이 있었는데요.
집주인은 정원에다 타이어를 보관하고 있었는데 지나가던 아기 여우가 호기심에 머리를 집어넣었다가 끼여 버린 것으로 파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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낑낑거리는 아기 여우의 울음 소리를 들은 집주인이 서둘러 꺼내주려고 윤활유까지 동원했지만 통하지 않았고 안되겠다 싶어 동물보호단체에 도움을 청하죠.
신고를 받고 출동한 동물보호단체 구조대 직원들은 여우에게 물을 먹이면서 소방관을 기다렸고 소방관이 특수장비를 가져온 덕분에 아기 여우는 무사히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건강에는 크게 문제가 없어 치료한 뒤 곧바로 야생으로 돌려보냈다고 하는데요.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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