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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DDP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지구정복' 고양이 축제 무기한 연기됐다

BY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7월 01일

애니멀플래닛(왼) instagram_@encycatpedia. (오) 지구정복 서울고양이 페어&페스티벌


당초 4월에 개최할 예정이었다가 7월 개최로 2차례 미뤄졌던 '지구정복 서울고양이 페어&페스티벌'이 결국 '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연기됐다는 소식입니다.


1일 고양이 축제 '지구정복 서울고양이 페어&페스티벌' 행사를 주최하는 운영사무국에 따르면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는 등 장기화됨에 따라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됐습니다.


운영사무국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지구정복 서울고양이'는 개최 예정이었던 4월에서 다시 5월로 그리고 7월로 두 차례 연기를 하기까지 안전을 제일 우선으로 하여 행사 개최의 신중을 기울였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는 등 우려하였던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의 일상생활과 안전에 위협을 주고 있습니다"라며 연기 이유를 밝혔습니다.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facebook_@ddp.or.kr


운영사무국은 또 "안전한 행사를 최우선으로 하는 '지구정복 서울고양이'는 2020년 7월 31일 개최 예정이었던 행사를 무기한 연기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아쉬운 소식을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라며 "기다려주신 감사한 마음을 담아 더욱더 즐겁고 행복한 행사로 재정비하여 다시 돌아오겠습니다"라고 덧붙였는데요.


앞서 '지구정복 서울고양이 페어&페스티벌' 행사는 기존 고양이 박람회 형태에서 한발 더 나아가 문화예술 축제를 접목시킨 형식으로 고양이 축제를 개최하려고 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imgur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당초 4월에서 5월로 연기했고 또다시 7월로 연기한 바 있습니다.


최근 들어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는 등 사태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어 결국 무기한 연기를 결정하게 된 것인데요.


입장권 환불과 관련해 5월 사전예매자 경우 계좌환불 신청 링크가 문자로 발송, 계좌 환불로 진행되며 7월 사전예매자는 오는 3일까지 일괄 자동취소된다고 운영사무국은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잇따라 행사들이 줄줄이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19' 사태가 끝나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