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강아지들이 제일 싫어하고 오해 일으키게 만드는 주인들의 8가지 행동

BY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7월 15일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reddit


[반려동물 상식] 집에서 강아지를 키우는 반려인들이라면 한번쯤은 우리집 아이가 어떤 것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궁금해 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오랫동안 지내다보면 자연스레 우리집 강아지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아하는지 단번에 알아맞출 수 있지만 그만큼 시간이 오래 걸리고 이해가 필요합니다.


다행스럽게도 강아지들은 사람들과 달리 좋고 싫음이 비교적 분명한 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에 따른 행동이나 반응도 극명하게 대비를 보이고는 하죠.


자, 그렇다면 여기서 궁금한 것 하나. 혹시 강아지들도 싫어하는 주인의 행동이 있지는 않을까요?


실제로 강아지 앞에서 절대로 하면 안되는 행동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집 강아지가 어떤 행동을 싫어하고 좋아할지 정말 궁금합니다.


보다 슬기로운 반려생활을 하기 위해서 주인이 피해야 할 행동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이를 통해 강아지에게 사랑을 듬뿍 받는 주인이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reddit


1. 산책할 때 냄새 맡지 못하게 하는 행동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일부 반려인들은 강아지와 산책나갈 때 더럽다는 이유로 강아지가 아무 곳이나 냄새를 맡지 못하게 통제하려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행동은 강아지 입장에서는 엄청난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는데요. 강아지가 냄새 맡는 행동 자체는 본능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냄새를 맡는 과정을 통해 낯선 환경에 대한 적응과 공포심을 없애는 방법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산책 도중 냄새를 못 맡게 하는 것은 최악이 될 수 있습니다.


2. 강아지의 목줄 짧게 잡는 행동


산책을 할 때는 기본적으로 목줄을 하는 것이 펫티켓인데요. 여기서 중아한 점은 줄을 짧게 잡고 다니는 것은 좋지 않다는 점입니다.


당연히 목줄을 길게 늘어뜨리고 다닌 것이 문제가 될 수 있지만 너무 짧게 하는 것도 문제가 되는데요.


목줄 길이를 너무 짧게 하고 갔을 경우 강아지들에게는 공포심과 큰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길이로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reddit


3. 낯선 강아지와 눈 마주치는 행동


사회성 좋은 강아지들의 경우 처음 보는 낯선 강아지라고 할지라도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면서 반가움을 표시합니다.


그러나 모든 강아지들이 반가움을 표현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은 낯선 강아지들과 눈이 마주칠 경우 공격 또는 복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실제 강아지들이 낯선 강아지들을 보며 짖고 공격성을 드러내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눈 마주치는 행동을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몸짓 대신 말 많이하는 행동


강아지들에게 "손", "~ 주세요", "엎드려" 등의 훈련을 시키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강아지들은 말보다는 몸짓 등의 행동을 먼저 알아듣는다고 합니다.


몸짓이나 행동 대신 말을 너무 많이 할 경우에는 강아지들이 혼란스러움만 더 느낀다고 하는데요.


때로는 말보다는 몸짓, 행동을 통해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이 좋은 방법 중의 하나일 것으로 보입니다.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reddit


5. 계속 지루하게 느끼도록 놔두는 행동


강아지가 집안 곳곳 물건들을 물어뜯거나 망가뜨리는 행동을 한다면 굉장히 지루함을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하는데요.


고양이와 달리 강아지는 지루함을 느끼는것을 무척이나 싫어하기 때문에 산책도 나가고 또 자주 놀아줘야 하는 이유이죠.


같이 있는데 자기랑 안 놀아주거나 지루하게 놔두는 것에 대해 강아지는 무척이나 싫어한답니다.


6. 강아지 얼굴 쓰다듬는 행동


사람도 모르는 사람이 자신의 얼굴을 만지는 행동을 싫어하듯 강아지 또한 얼굴을 쓰다듬는 행동을 싫어합니다.


물론 모든 강아지가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유독 얼굴 쓰다듬는 행동을 좋아하는 강아지도 있죠.


하지만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얼굴을 쓰다듬는 행동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참고하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reddit


7. 의도적으로 강아지 놀리는 행동


가끔 강아지의 반응이 귀엽고 재밌다는 이유로 놀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강아지 입장에서는 오히려 안 좋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의도적으로 놀리는 행동은 강아지를 화나게 만드는 것은 물론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만약 강아지가 눈을 감거나 귀를 내린다거나 혹은 축 늘어뜨린다면 주인의 놀리는 장난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뜻입니다.


8. 다른 강아지와 교제하라고 권하는 행동


사람들도 싫어하는 사람이 있고 싫어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 싫듯이 강아지도 마찬가지로 싫어하는 감정을 느끼고는 합니다.


원하지 않는데 자꾸 친구를 사귀라고 강요하는 경우 강아지 입장에서는 크게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답니다.


따라서 다른 강아지들과 교제하라고 억지로 권하기보다는 강아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지켜봐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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