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두고 세상 떠난 집사의 빈자리 그리워 2년 동안 매일 무덤 찾아와 자리 지킨 고양이

낚시 장난감 입에 물어다가 매일 '유기묘' 출신 새끼 고양이랑 놀아주는 '천사' 댕댕이

집사가 오늘은 뭐 먹냐 궁금한지 매일 식탁 위에 올려진 음식 감상하는 '식도락가' 댕댕이

반지하에서 살고 있는 어느 한 청년 대놓고 매일 같이 훔쳐보고(?) 있던 '뜻밖의 범인'

'하트 모양' 머리 때문에 매일 볼 때마다 사랑 고백 받는 느낌이 든다는 '귀요미' 댕댕이

매일 아침 청소부에게 다가가 자기 쓰다듬어 달라고 정중하게 요청하는 떠돌이 개

광산 붕괴 사고로 세상 떠난 광부 나올 때까지 매일 광산 찾아가 기다리는 '충견' 강아지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매일 우체통 옆에 앉아서 배달부 아저씨 기다렸다 반겨주는 댕댕이

자기 목숨 살려준 남성에게 고마움 전하려고 매일 같이 다가와 애교 부리는 '천사' 아깽이

현금 대신 나뭇잎 입에 물고 매일 같이 매점 찾아와서 과자랑 바꿔 먹는 '천재' 댕댕이

한 남자가 '벌벌' 떨고 있는 유기견 옆에서 매일 아침 조용히 밥을 먹고 있던 진짜 이유

학교 문 닫았는데도 등교하던 아이들 보고 싶어서 매일 정문 앞에 앉아 기다리는 강아지

두 발로 걷지 못하는 아픈 주인 위해 매일 일터까지 직접 휠체어 밀어주는 '천사' 강아지

매일 밤마다 강아지랑 같이 자고 싶어서 엄마 몰래 침대에서 빠져 나온 아기가 한 행동

절대 못 키운다며 못 박아놓으셨으면서 매일 밤마다 강아지 '이불' 덮어주는 아빠의 대반전

강아지가 매일 오후 5시 되면 신기하게도 계단 사이로 얼굴 내밀고 있는 '진짜 이유'

"다홍이, 내 곁 떠나면 어떻게 하지…매일 불안" 고양이 숨쉬나 항상 확인한다는 박수홍

수탉이랑 시골서 같이 살다보니 매일 아침 '멍멍' 아닌 '꼬끼오!'라고 인사하는 강아지

좁은 보호소 철창에서 생활하는 유기견들 위해 매일 산책 시켜준다는 고등학생들

매일 집사 허벅지 위에 올라가 '핑크빛 발자국' 도장 꾹 남기고 사라지는 '사랑꾼'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