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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 2020년 > 10월 11일

날씨가 추워지자 CCTV 안에 둘이 같이 들어가 체온 나누는 '귀염뽀짝' 참새들

집사가 먹던 케이크 몰래 먹어놓고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화내는 검은 냥이

차량에 치혀 죽은 형제 땅에 묻어주다가 슬픔 참지 못하고 끝내 흐느껴 우는 강아지

햄버거 너무 먹고 싶었는지 어깨 너머로 몰래 훔쳐 보며 침 '꿀꺽' 삼키는 길고양이

부상 입은 상태로 물 마시러 갔다가 덩치 큰 사자 5마리와 '1대 5' 맞짱 뜬 하마

땅 흔들리자 겁 잔뜩 먹고 사육사 다리 꽉 붙잡아 떨어지지 않으려는 판다

"꼬물꼬물 움직이는 톱밥 열었다가 방긋 웃으며 꿀잠자는 햄찌보고 심쿵했어요♥"

마지막 남은 새끼마저 입양 보내 버릴까 무서워 새끼 입에 물고 가출한 어느 어미개

머리 담뱃불 '재떨이'처럼 사용했는데도 주인 보면 반갑다며 꼬리 살랑 흔드는 강아지

철장 위 올라가 오동통한 뱃살 빼꼼 튀어나온 줄도 모르고 곤히 자는 '귀요미' 아기 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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