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르르 쾅쾅"…천둥번개 소리에 무서워 화장실 변기 안으로 숨은 '겁쟁이' 강아지

BY 애니멀플래닛팀
2020.07.22 10:07

애니멀플래닛陳茜茜


갑자기 내리치는 천둥번개 소리에 화들짝 놀란 강아지는 무서워서 화장실 변기 안으로 달려가 몸을 숨겼습니다.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에 따르면 "우르르 쾅쾅" 요란한 소리를 내며 번쩍 치는 천둥번개 소리에 놀라서 변기에 몸을 숨긴 강아지가 있는데요.


평소 겁이 많은 강아지 마오마오(毛毛)는 유독 천둥번개 소리에 무서워한다고 합니다. 요란하게 치는 천둥번개 소리를 들을 때면 온믐을 벌벌 떨 정도라고 하니 정말 무섭나봅니다.


천둥번개 치는 소리가 들리면 가족 품에 안기거나 문이 닫혀 있으면 앞발로 문을 긁으며 무섭다고 한다는 강아지 마오마오.


애니멀플래닛陳茜茜


하루는 강아지 마오마오 혼자 집에 있는데 천둥번개가 치기 시작했습니다. 밖에서 볼일을 보고 있던 아빠는 녀석이 걱정돼 서둘러 집으로 달려왔죠.


현관문을 열고 집안으로 들어서는데 반갑게 맞이해줘야 할 강아지 마오마오 모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집안 곳곳을 살펴봐도 강아지 마오마오 흔적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는데요. 혹시나 싶은 마음에 마지막으로 화장실 문을 연 순간 아빠는 웃고 말았습니다.


애니멀플래닛陳茜茜


잔뜩 겁에 질린 강아지 마오마오가 다름아닌 화장실 변기 안에 들어가 숨어있는 것이었습니다. 너무도 어이없는 상황에 아빠는 웃음이 터져 나왔죠.


이후 가족들에게 변기에 들어간 강아지 마오마오 사진을 찍어 공유했다고 하는데요. 변기 안으로 숨은 강아지 마오마오를 달랜 아빠는 목욕을 시켜야만 했다고 합니다.


얼마나 무서웠으면 숨을 곳이 없어서 변기 안으로 숨었을까요. 다음부터는 숨을 수 있는 바구니라도 준비해야겠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구오구 어떡하냐", "무서워도 거기에 왜 숨어 있었니", "얼마나 무서웠던거야", "표정 좀 봐 흐잉"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陳茜茜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