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모두가 잘 모르고 있었던 '주차 방지턱'의 올바른(?) 사용 방법

BY 애니멀플래닛팀
2020.07.22 13:14

애니멀플래닛twitter_@ijnaoba1927


주차장에는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뒷바퀴가 닿는 부분에 일정 높이의 작은 턱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가리켜 주차 방지턱이라고 부르는데요.


후진해서 주차할 경우 일정한 간격을 짐작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방지턱을 설치, 너무 딱 붙지 않게 주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종의 안전장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보통 주차 방지턱은 주차하는 차량을 위한 장치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다른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는 의외의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라고 합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인근 고양이"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사진 2장을 게재했는데요. 이 사진은 공개되자마자 26만명이 리트윗하며 폭풍 공감대를 자아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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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에는 야외 주차장에 설치된 주차 방지턱을 베개 삼아서 고개를 받치고 세상 편안하게 잠을 청하는 고양이들의 모습이 담겨져 있었는데요.


사진 속 두 고양이는 마치 약속이라도 한 것 마냥 같은 자세로 주차 방지턱에 고개를 받쳐서 자고 있었습니다.


주차 방지턱에 고개를 받치고 자는 고양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정말 편안한 듯 보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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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 올라온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바로 주차 방지턱의 올바른 사용법이 아니겠냐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한 주차 방지턱을 베개 삼아 혹은 침대 삼아서 자는 고양이들의 사진이 댓글로 잇따라 달렸는데요.


비단 사진 속 고양이들 뿐만 아니라 다른 고양이들도 주차 방지턱을 베개 혹은 침대 삼아 잤던 것입니다. 정말 놀라운데요. 고양이 습성 때문은 아닌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자, 그럼 주차 방지턱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있는 고양이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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