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 너머 자기 사료 훔쳐먹은 라쿤 발견한 '영어 유튜버' 올리버쌤의 진돗개 반응

BY 애니멀플래닛팀
2020.07.23 15:31

애니멀플래닛youtube_@올리버쌤


모두가 잠든 새벽 1시쯤 갑자기 진돗개 공주가 창밖을 보면서 이상한 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도대체 공주가 왜 그러는지 확인하기 위해 영어 유튜버 올리버쌤은 창밖 너머 무엇이 있는지 살펴봤는데요. 아니 글쎄, 라쿤 한마리가 담장을 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야심한 새벽에 라쿤은 왜 담장을 넘어 올리버쌤 집을 찾아온 것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올리버쌤은 지난달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음식 훔쳐먹은 너구리를 발견한 진돗개의 사냥본능'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화제를 모았었는데요.


이날 진돗개 공주는 새벽 1시가 되었는데도 잠을 자지 않고 이상한 소리를 내며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아무런 영문도 모르는 올리버쌤은 창밖을 쳐다보니 라쿤 한마리가 담장을 조심스레 넘어오고 있었죠. 라쿤을 관찰해보니 올리버쌤 집 뒷문으로 걸어오는 것이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올리버쌤


녀석은 뒷문 앞에 놓여져 있는 진돗개 왕자와 공주 사료를 마구 훔쳐먹기 시작했는데요. 라쿤은 자신의 입맛에 맞는지 계속해서 진돗개 사료를 먹고 또 먹었죠.


진돗개 공주는 라쿤이 방심할 때를 참을성 있게 기다렸는데요. 혹시 라쿤의 공격으로 진돗개 공주와 왕자가 다칠 줄 모르기 때문에 올리버쌤은 목줄을 채웠습니다.


라쿤은 진돗개 공주가 뒷문 유리를 통해 자신을 관찰하고 있는지 아닌지 신경도 안 쓴 채 열심히 사료를 훔쳐 먹었는데요.


잠시후 올리버쌤이 뒷문을 열어주기 무섭게 진돗개 공주와 왕자는 잽싸게 도망치는 라쿤 뒤를 쫓았습니다. 물론 라쿤을 잡지 못했지만 닭장도 무사해 다행이었습니다.


올리버쌤은 "만약에 목줄을 하지 않았으면 아마 바로 그냥 출발을 했을 것 같아요"라며 "동시에 저는 라쿤이 조금 위험하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올리버쌤


또 올리버쌤은 "귀여운 왕자와 공주한테 상처줄까봐 걱정되어서 처음부터 엄청 타이트하게 줄로 컨트롤하고 있었어요"라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처음부터 목줄없이 출발했으면 바로 (라쿤을) 잡았을 것 같아요"라며 "공주 특히 왕자보다 빨라요"라고 전했죠.


이후 가족을 지키기 위해 라쿤이 왔다고 알려준 진돗개 공주는 왕자랑 함께 집안 마당 등 곳곳을 돌며 순찰했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안전하게 가족들을 잘 지켜줄 것 같네요.


담장 너머 자기 사료를 훔쳐먹으로 침입한 라쿤을 보고 무섭게 맹추격하는 진돗개 모습은 아래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YouTube_@올리버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