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됐다 무지개 다리 건넌 반려견 추모하려고 왼쪽 가슴에 '이름 문신' 새긴 올랜드 블룸

BY 애니멀플래닛팀
2020.07.24 15:56

애니멀플래닛instagram_@orlandobloom


할리우드 배우 올랜드 블룸이 일주일 전 실종됐던 반려견 마이티의 이름을 왼쪽 가슴에 문신으로 새기고 슬픔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올랜드 블룸은 지난 22일(현지 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갈색 푸들 종인 반려견 마이티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는 소식과 함께 가슴에 문신 새기는 영상을 올렸는데요.


그는 "일주일간 일출부터 일몰까지 반려견 마이티를 찾은 끝에 일주일이 지난 오늘 마이티의 목줄을 찾았습니다"라며 "마이티는 지금 하늘에 있어요"라고 전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orlandobloom


앞서 올랜드 블룸은 5000달러(한화 약 600만원) 사례금을 내걸고 실종된 반려견 마이티를 찾고 있다는 글과 사진을 올려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었는데요.


결국 사랑하는 가족들 품에 돌아오지 못하고 무지개 다리를 건넌 것입니다. 올랜드 블룸은 반려견 마이티를 추모하고 잊지 않기 위해 자신의 왼쪽 가슴에 이름을 새겼습니다.


그가 새긴 문신은 마이티의 알파벳과 하트 모양을 하고 있었는데요. 함께 공개한 다른 사진에는 반려견 마이티 비석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orlandobloom


끝으로 올랜드 블룸은 "반려견 마이티는 동반자 이상이었습니다"라며 "미안하고 사랑하고 고맙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내 강한 심장이자 친구 영면하길"이라며 실종된 반려견 마이티를 찾는데 수고해준 관계자들에게도 고마움을 함께 전하며 글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한편 올랜드 블룸의 약혼녀이자 팝스타 케이티 페리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지개 다리 건넌 반려견 마이티를 추모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