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다 vs 아니다"…실존 여부 논쟁 일어난 '멸종위기' 마다가스카르산 여우원숭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0.07.25 11:00

애니멀플래닛imgur


지구상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이상으로 다양한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그중에서도 혹시 마다가스카르산 여우원숭이라는 이름 들어보신 분 계신지요.


마다가스카르산 여우원숭이가 현실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귀여운 외모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진짜다" vs "아니다"라는 실존 여부 논쟁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imgur)를 비롯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는 다음과 같은 사진 한 장이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멸종위기 여우원숭이(Lemur)라고 하면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생명체이자 가장 작다라는 부연 설명이 적혀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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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공개된 사진을 살펴보면 커다란 귀와 눈망울 그리고 온몸에 얼룩 점박이 같은 무늬가 콕콕 새겨져 있는 정체모를 생명체가 찍혀 있었습니다.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을 법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이 동물. 처음 보는 생명체인데 도대체 무슨 동물일까요? 오묘한 매력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사진에 대해 찾아보니 마다가스카르산 여우원숭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는 있었지만 아쉽게도 이외의 사진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또한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 사진 가짜 아닌가요?", "이건 가짜 같은데" 등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정말로 여우원숭이는 없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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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머(Lemur)라고도 불리는 여우원숭이는 주로 마다가스카르와 코모로 지역에 실제로 살고 있는 야생동물로 알려졌습니다. 몸의 크기가 종에 따라 다르다고 합니다.


몸통은 가늘며 꼬리에 털이 있고 삼림이나 암석지대에 서식하고 다른 원숭이에 비해 먹이나 습성이 매우 다양한 편이라고 설명돼 있는데요.


그런데 사진 속 이 여우원숭이 정말 궁금한데 실제로 존재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려웠습니다.


현실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비주얼을 자랑하는 사진 속 동물.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진짜일까요? 아니면 가짜일까요?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