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 instagram_@danedwkim11, (오) tvN '온앤오프'
가수 겸 배우 신화 멤버 김동완이 방송을 통해 소개할 만큼 각별히 애정을 쏟아부었던 이웃 강아지 토르가 끝내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 말았습니다.
김동완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토르가 갔습니다. 아침부터 여기저기 풀숲을 뛰어다니다가 살모사에 물려 얼마 못 가 숨이 멈췄습니다"라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는 "장마철 비가 멎은 날에 적절한 습도를 찾아 민가로 내려오는 뱀들이 많습니다"라며 "밟거나 실수로 잡는 경우에도 물릴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라고 당부할 것을 조언했는데요.
글과 함께 김동완은 이웃 강아지 토르가 생전 풀숲을 신나게 뛰어놀던 모습을 찍은 영상을 공개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습니다.
tvN '온앤오프'
앞서 김동완은 tvN '온앤오프'에 출연해 가평에서 생활 중인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당시 방송에서 김동완은 이웃 주민들과도 스스럼없이 지냈는데 그중 옆집에 태어난 시고르자브종 아기 강아지 두 마리를 자신의 반려견처럼 알뜰살뜰 돌봐 심쿵하게 만든 바 있습니다.
김동완은 방송에서 아기 강아지들에게 토르와 록키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직접 동물병원에 가서 예방접종을 시키는 등 남다른 애정을 쏟아부었죠.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음이 너무 아파요", "하늘에서는 마음껏 뛰어놀길", "도대체 어쩌다가", "맘찢" 등의 다양한 반응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tvN '온앤오프'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