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m 줄에 묶여 음식물 쓰레기 먹던 '생후 4개월' 강아지 보리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BY 애니멀플래닛팀
2020.07.31 02:15

애니멀플래닛instagram_@youumbba_adopt


경상북도 경산시의 한 시골마을 앞마당에서 1m도 안되는 짧은 줄에 묶인 채 음식물 쓰레기만 먹으며 살던 아기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태어난지 4개월 전후로 추정되는 이 강아지의 이름은 보리. 사람에게나 강아지에게나 사회성이 뛰어난 녀석은 폭풍 애교쟁이로 통하는데요.


조금 더 커지고 날이 더워지면 개장수한테 끌려가야 하는 운명에 처해있었지만 주변 관심과 도움 덕분에 구조된 아기 강아지 보리의 아픔을 감싸안아주실 천사님 어디 안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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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보호단체 '유기동물의 엄마 아빠(유엄빠)'가 운영하는 입양하기 인스타그램에는 지난 29일 경산시 한 시골마을에서 구조된 아기 강아지 보리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1m도 안되는 짧은 줄에 묶여져 있었다는 강아지 보리는 음식물 쓰레기를 먹으며 그렇게 살아온 아이입니다.


주인은 더 커지고 날도 더워지면 개장수한테 파려고 했던 것을 오랜 설득 끝에 아기 강아지 보리를 구조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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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배울게 많고 마냥 모든 것이 그저 좋고 해맑은 아기 강아지 보리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해주실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똘망똘망한 눈망울이 예쁜 강아지 보리의 입양을 원하시는 분들은 가족들과 충분히 상의하는 시간을 거친 다음 유엄빠 유기견 입양하기 인스타그램 계정(@youumbba_adopt)으로 DM 보내 문의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상황에 따라 문의 답변이 다소 늦어질 수 있다는 점, 입양 후에도 유엄빠 측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 등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