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rs News Agency / the sun
좀처럼 보기 힘들다는 마블 히어로 영화 '블랙팬서' 모티브 희귀 흑표범이 카메라에 포착돼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더썬 등에 따르면 인도 서부 출신 아비셱 판기스(Abhishek Pangis)는 부모님을 모시고 난생 처음 타도바 국립공원에 사파리 여행을 하러 갔는데요.
타도바 국립공원은 마하라 슈트라주에 위치한 공원입니다. 이곳은 표범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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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부모님과 함께 타도바 국립공원에 방문한 그는 정말 보기 힘든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보통 알고 있는 표범이 아닌 흑표범을 마주한 것입니다.
실제 그가 촬영한 사진 속 흑표범은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었는데요. 몸 곳곳에 새겨진 점무늬는 마치 누군가 그려놓은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합니다.
눈앞에서 흑표범을 보는 순간 머릿속이 하애졌다는 아비셱 판기스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보통 사라믈은 2~3분 정도 표범을 보는데 저는 40분 정도 볼 수 있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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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셱 판기스는 그러면서 "흑표범은 마치 물을 찾는 것 같아 보였어요"라며 "그때 그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흑표범은 마블 히어로 영화 '블랙팬서' 모티브가 된 동물이기도 하는데요. 흑표범은 멜라닌 결핍으로 생겨나는 알비니즘과 달리 멜라니즘으로 인해 검은색을 띤다고 합니다.
남다른 포스를 자랑하는 흑표범. 좀처럼 보기 힘든 흑표범은 지난해 2월 케냐에서 아프리카 통틀어 100년만에 포착되는 등 매우 희귀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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