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GAG
평소보다 많이 배고팠던 레서판다는 간식 더 먹고 싶어서 사육사 바짓가랑이를 붙잡았습니다. 하지만 사육사한테 좀처럼 통하지 않자 결국 입이 나오고 말았는데요.
온라인 미디어 나인개그(9GAG)에는 간식을 더 먹지 못해서 나라 잃은 듯이 뾰루퉁하게 입을 쭈욱 내밀고 있는 레서판다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실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사육사 옆에 껌딱지처럼 달라붙어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있는 레서판다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고개를 들어올려서 애처로운 눈빛으로 간식 더 먹고 싶다고 떼쓰는 레서판다의 모습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습니까.
9GAG
간식 더 먹고 싶다면서 조금만 더 달라는 레서판다 애교 모습에 넘어갈 법도 하지만 이미 많은 양을 먹어 치운데다가 하루 권장량이 있다보니 사육사는 고개를 절레절레 거절했습니다.
눈앞에서 더는 간식 안된다고 선을 확실하게 긋는 사육사와 이에 못마땅한 레서판다는 사육사가 자신의 간절함을 알아주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레서판다는 입이 쭈욱 나오고 말았는데요. 입 내밀고 시무룩한 표정을 짓고 있는 레서판다의 모습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혹시나 싶어서 간식 더 먹고 싶다고 떼썼다가 사육사로부터 철저하게 외면 받아 마음의 상처(?)를 받아버린 듯한 레서판다였는데요. 다음 번에는 간식 더 먹을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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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