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에 숨어 두 눈 힘 '팍팍' 주고 집사가 새로 데려온 아기 강아지 질투나 노려보는 고양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0.08.16 09:21

애니멀플래닛twitter_@Juliie240


홀로 집사의 사랑과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던 고양이가 있습니다. 영원할 줄로만 알았던 집사의 사랑과 관심을 빼앗아갈 라이벌(?) 등장에 고양이는 두 눈에 힘을 팍팍 줬습니다.


오로지 자신 것이라고 생각했던 집사의 사랑과 관심을 빼앗기게 생긴 고양이가 질투 가득한 눈빛으로 아기 강아지를 노려보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게 하는데요.


과거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벽 뒤에 숨어서 질투로 가득한 눈빛으로 아기 강아지를 노려보고 있는 고양이 사진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거실 바닥에 엉덩이를 깔고 앉아 있는 아기 강아지 모습이 보입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Juliie240


그리고 벽 뒤를 자세히 살펴보면 몸을 숨긴 채로 얼굴만 빼꼼 내밀고 아기 강아지를 노려보는 고양이 모습도 보이는데요.


고양이는 벽 뒤에 자신의 몸을 숨기고 얼굴만 빼꼼 내민 채로 레이저를 마구 뿜어내는 듯한 질투 가득 넘치는 눈빛으로 아기 강아지를 보고 또 보았습니다.


또한 고양이 얼굴에는 마치 집사의 행동이 못 마땅하다는 듯 심드렁한 표정까지 지어보였는데요. 고양이 심기가 불편한 이유는 다름아닌 아기 강아지 등장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사진을 찍어 올린 누리꾼은 "제 남동생의 여자친구가 새 강아지를 입양했어요"라며 "원래 고양이를 키우는데 강아지도 키우고 싶었다고 하네요"라고 말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Juliie240


누리꾼은 또 "강아지 입양해 인증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고양이가 카메라에 잡혔지 뭐예요"라며 "집사 관심이 강아지에게 쏠리니 질투심이 폭발했나 봅니다"라고 웃어보였는데요.


질투 가득한 눈빛으로 아기 강아지의 뒤통수가 따갑도록 노려보고 또 노려보는 질투대마왕 고양이.


이후 아기 강아지와 어떻게 됐는지 무척 궁금한데요. 고양이도 이처럼 집사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싶다는 사실을 알게 해주는 사진이었습니다.


그러니 애정표현하지 않는다고 너무 상처받지 말아주세요. 고양이도 자신만의 애정표현 방법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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